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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상주시청 여자사이클팀(감독 전제효)이 올해 열린 4개 전국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등 두각을 보이고 있다.
 28일 상주시에 따르면 시청 소속 여자사이클팀은 지난 24일 강원도 양양에서 끝난 '2016 KBS 양양 전국사이클 선수권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첫째날 4km 단체 추발에서 김유리, 유선하, 이애정, 신지영이 1위를 차지하며 서광을 비췄다.
 이어 독주와 개인추발에서 상주시청 선수들은 1위와 2위를 기록하며 종합우승을 견인했다.
 유선하 선수는 8관왕에 오르며 최우수 선수에 뽑혔다.
전제효 감독은 최우수 감독상을 받았다.
 상주시청 여자사이클팀의 전국 제패는 올들어 4개 대회를 석권했다.
 제63회 3·1절 기념 강진투어 전국도로 사이클대회, 제33회 대통령기 전국사이클대회, 제23회 음성다올찬 전국사이클대회에 이어 KBS 양양 전국사이클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거머줬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여자사이클팀이 상주시를 대외적으로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어 자랑스럽다"며 "다가오는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