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정식품 외 3곳 신규, 범촌식품 외 7곳 상표사용 2년 연장
포항시는 지난 2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16년 제1회 포항시 농특산물 공동상표 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회는 대한민국대표브랜드 및 착한브랜드대상 수상과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대폭 끌어 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포항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영일만 친구`의 상표사용 신규지정 4개소와 사용기간 연장 8개소에 대한 심의절차로 진행됐다.
상표사용 신청자에 대한 일반여건, 생산여건, 품질관리여건 등 3개 분야 10개 항목을 현지방문 및 현물심사를 실시한 결과, 조미오징어 생산업체인 보정식품과 장유 및 장아찌를 생산하는 고천마실, 발아현미 등 곡류가공제품 업체인 씨앗농부와 영일만 양봉연구회의 벌꿀이 새로운 상표사용자로 신규지정 됐다.
또한 기존 상표사용자인 범촌식품과 이도, 해풍명가 등 8개 업체는 향후 2년간 사용기간 연장승인을 받았다. 이로써 영일만 친구 상표사용자는 55개 업체 및 단체로 늘어났다. 황세재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공동브랜드 영일만친구의 품질관리 및 이미지 개선을 통한 브랜드 가치 상승과 국내외 판매, 수출인프라 구축 등 농식품 산업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