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친구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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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포항공장 기업봉사단(단장 김순규과 포항시니어클럽(관장 박정희)사회복지사 등은 지난 11일 독거노인 강계순(90세, 상대동)씨 집을 방문해 집안청소와 도배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평소 폐휴지와 빈병을 수거하며 불결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포항시니어클럽에서 현대제철 기업봉사단과 연계해 강 할머니 집을 방문해 집안 청소와 도배봉사 활동 등 집수리 봉사를 펼쳤다.
강계순 할머니는 포항시니어클럽에서 올해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으로 시행하고 있는‘독거노인 친구 만들기’대상자로 선정되어 관리를 받고 있다.
사회복지사 김란경씨는“어르신들이 근검한 생활이 몸에 배어 늙어서도 휴지와 폐지를 주워 모으기만 하고 청소를 하지 않는 등 불결한 환경에서 생활해 건강이 걱정됐는데 때마침 현대제철 봉사단에서 집안청소와 도배봉사를 실시해 걱정을 덜었다”고 말했다. 이문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