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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최진수·오용준, 원 소속구단 계약 체결..
사회

최진수·오용준, 원 소속구단 계약 체결

운영자 기자 입력 2016/07/06 15:46 수정 2016.07.06 15:46
▲     © 운영자

 

 보수 조정을 신청했던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의 최진수(27)와 서울 SK의 오용준(35)이 원 소속구단과 계약을 맺었다.
 남자프로농구를 주관하는 KBL은 6일 "구단과 보수 계약에 실패한 최진수와 오용준이 원 소속구단과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두 선수는 지난달 30일 계약 마감일에 구단과 의견 차이로 보수 계약을 체결하지 못했다. 구단 제시액과 선수 제시액의 차이 때문이다.
 특히 최진수는 팀이 챔피언에 오른 것을 고려해 2억1000만원을 원했지만 오리온은 1억9000만원을 제시해 결렬됐다.
 지난 시즌 보수 1억9500만원보다 낮은 수준으로 만족하지 못했다.
 구단 측과 선수의 이견이 명백했고, 결국 최진수와 오용준은 연맹에 보수 조정을 신청했다.
 KBL은 6일 재정위원회를 열어 이를 심의하려고 했지만 이에 앞서 두 선수 모두 소속팀과 협상을 마쳤다. 구단 제시안대로 이뤄졌다.
 최진수는 1억9000만원, 오용준은 1억3500만원에 사인했다.
이로써 154명 등록 국내선수 모두 계약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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