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방문… 고속도로·방사광가속기 건설사업 등 건의
▲ 포항시의회 이칠구 의장을 비롯한 각 상임위원장들이 15일 국회를 방문, 지역출신 국회의원인 박명재 의원에게 2015년도 포항지역 국비지원 주요사업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포항시의회가 지역 주요 현안사업의 2015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하고 나섰다.
15일 포항시의회에 따르면 제7대 의회 원 구성이 마무리 되자 이칠구 의장을 비롯한 각 상임위원장들은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가 시급하다고 판단하고 국회를 방문하게 됐다.
시의회는 이번 방문에서 이병석 국회의원, 박명재 국회의원, 강석호 국회의원 등 지역출신의 국회의원들을 면담한 후 지역현안사업의 조속한 사업추진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내년에 마무리 될 수 있는 포항-울산간 고속도로 건설과 제4세대 방사광가속기 건설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확보에 힘을 모아줄 것을 강력하게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칠구 포항시의회 의장은“각 지방자치단체마다 정부의 세출구조 조정과 SOC사업의 축소 방침으로 내년 국가예산 확보 전망이 어려운 실정”이라며“지역출신의 국회의원 등 포항시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예산확보 활동에 매진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2015년도 지역의 국비지원 주요사업으로는 ▲국지도 20호선(효자~상원)교량개설, ▲국도 7호선 흥해 우회도로 건설, ▲포항-울산간 고속도로 건설, ▲동해남부선(포항-울산)복선전철, ▲동해중부선(포항-삼척)철도 건설, ▲제4세대 방사광가속기 건설, ▲포항영일만항 건설, ▲수중건설로봇 기술개발사업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