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도는 올림픽 효자 종목으로 손꼽힌다.
1984년 LA올림픽부터 2012년 런던올림픽까지 총 11개의 금메달을 수확했다.
2012런던올림픽에서도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따 냈다.
한국 유도는 2016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다시 한번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 선수단은 리우에서 금메달 10개 이상을 획득해 4회 연속 하계올림픽 종합순위 10위권 진입이 목표다.
따라서 역도의 역할이 중요하다.
한국 유도는 오는 8월6일 남자 60kg과 여자 45kg의 예선전을 시작으로 일주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유도대표팀 서정복 총감독은 리우에서 최소 2개의 메달을 바라보고 있다.
쉽지는 않다. 걸림돌 일본을 넘어서야 한다. 서 감독은 "일본은 까다로운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일본 선수만 이긴다면 금메달을 딸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리우에서 우리 선수들 대부분이 준결승전에서 일본 선수와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일본이 준결승전에 못 올라온다면 금메달은 확정적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남자부에서는 73㎏급 안창림(23·수원시청)이 금메달에 근접해있다.
한국 유도는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이원희 이후 이 체급에서 금메달을 따지 못하고 있다.
안창림은 이 체급에서 12년 만에 금메달을 노린다. 안창림은 제일교포 3세다. 그는 일본 유도 명문 쓰쿠바대학교 2학년이던 2013년 10월 전일본학생선수권대회 73㎏급에서 정상에 오르며 주목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