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복재단 신약개발 R&D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첨복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는 2014년 미래창조과학부의 예산 지원을 통해 국내 신약개발 산·학·연에 대한 30억 원 규모의 ‘2014년도 신약개발지원센터 R&D 지원사업’을 공모해 총 72개 팀의 신청을 받았다.
신약개발지원센터는 본 사업을 통해 국내 신약개발 공백 단계로 알려진 후보물질 개발연구를 촉진하기 위해 지원대상을 공모했으며, 그 결과 국내 산·학·연 72개 팀이 사업 참여를 신청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사업 참여를 신청한 팀이 평균 2~3개 연구그룹으로 구성된 점을 고려한다면 국내 신약개발 관련 대다수의 연구기관 및 제약사 등이 본 사업에 응모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5월 사업신청 접수 후, 신약개발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의 서면심사를 통해 22개의 유망 과제를 1차 선정했으며, 현재 2차 면접평가를 앞두고 있다. 7월 중순 2차 면접평가 실시 후, 최종 8~10개 과제를 선정하여 3년 내 후보물질 개발완료 및 제약사 기술이전을 목표로 과제별 최대 6억 원까지 지원하게 된다. 첨복재단 홈페이지(
www.dgmif.re.kr)를 통해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김영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