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국무총리가 27일 국회에서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의 내용과 취지를 설명하는 시정연설을 한다.
황 총리는 당일 오후 2시부터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추경 시정연설을 할 예정인 것으로 25일 전해졌다.
시정연설 일정은 정해졌지만 정부와 여당이 바라는 대로 추경안이 다음달 12일께 본회의에서 처리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여야 교섭단체 3당이 누리과정 예산 편성 문제를 비롯해 대우조선해양 공적자금 지원에 관한 청와대 서별관회의 청문회 개최 여부 등을 둘러싸고 이견을 보이고 있어서 추경안 처리가 정부와 여당이 원하는 대로 진행되지 않을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