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 작가 전시 공연… 아티스트 토크
대구예술발전소는 방학을 맞아 오는 8월 17일까지 한 달 동안 가족과 함께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그간 대구예술발전소에서 진행된 젊은 예술가 중심 창작 인큐베이팅 사업인‘텐토픽 프로젝트’가 지난해 1기를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2기를 진행했으며, 그간 배출된 작가는 43팀 91명(1기 25팀 52명-시각 18팀 25명, 공연 7팀 27명, 2기 18팀 39명-시각 11팀 16명, 공연 7팀 23명)이다.
그 중 12팀 24명(시각 9팀 14명, 공연 3팀 10명)의 결과보고 형식의 전시, 공연행사를 개최해 입주 작가들에게도 의미가 있는 행사가, 여름방학을 맞이한 초등학생부터 일반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기획전시는 1기와 2기 입주 작가 중 시각예술 분야 작가는 총 19팀 42명(1기 18팀 25명, 2기 11팀 16명)이다.
이번 기획전시는 그 중 9팀 14명의 결과보고 형식의 기획전시로 회화, 조각, 설치, 미디어 아트 등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입주 작가들을 위한 특별행사로 18일 오후 저널 홍경한 월간 경향 아티클 편집장을 초청해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토크로 풀어내 보는 시간을 가진다.
각각의 고유한 개성을 지닌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함께 어우러져 하나의 프로젝트로 구성되는 텐토픽 프로젝트 과정에서 도출되는 이견들, 예술과 작품에 대한 다양한 담론들을 공유하는 시간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게 된다.
부대행사로 텐토픽 프로젝트’는 입주 기간 동안 개별프로그램, 시민참여프로그램, 멘토핑 프로그램, 합동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는데 이러한 프로그램의 각종 기록물(영상물, 도록, 포스터 등)을 아카이빙 형태로 공개해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인 텐토픽 프로젝트의 취지를 공유하게 된다. 김영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