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31일 열린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실시 계획서 채택을 의결했다.
조 후보자는 지난 16일 문체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됐으며, 정부는 지난 19일 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조 후보자는 박근혜 정부 초대 여성가족부 장관에 발탁됐고, 청와대 정무수석 비서관을 거쳐 다시 장관 후보직에 올랐다.
조 후보자의 공직후보자 재산신고사항에 따르면 조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 등의 재산을 합해 모두 52억992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정치권에서는 조 후보자가 여가부 장관 후보 인사청문회를 거치면서 한 차례 검증을 받은 만큼 이번 청문회도 무난히 통과할 것이라는 전망과 여소야대 국면에서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엇갈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