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휴식이 되는 책, 어떤 거창한 메시지를 찾으려고 애쓰지도 말고 잠깐 머리를 식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천효정(32·사진)이 장편동화‘건방이의 건방진 수련기’를 펴냈다. 아동도서 출판사 비룡소가 주관하는 어린이문학상인‘제2회 스토리 킹’의 두 번째 수상작이다.
‘스토리 킹’은 지난해 국내 최초로 어린이 심사위원제를 도입, 어린이가 뽑은 문학상으로 주목받았다.
전국의 초등학교 4~6학년 100명이 전문가로 구성된 어른 심사위원단과 함께 심사했다.
천씨는 어린이들이 심사에 참여했다는 점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동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