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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장·3당원내대표 첫 공동방미..
정치

국회의장·3당원내대표 첫 공동방미

운영자 기자 입력 2016/09/11 14:14 수정 2016.09.11 14:14
15일 뉴욕서 반기문 총장 면담 예정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3당 원내대표는 12일부터 6박8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한다. 국회 사상 최초로 국회의장과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가 미국 순방에 나섬에 따라 북핵, 사드 관련 어떤 해법이 나올지 주목된다.
 정 의장 일행은 13일 오전 8시(현지시각) 첫 방문 지역인 워싱턴에서 미국의 주요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미 외교협회(CFR), 브루킹스연구소 소속 한반도 전문가와의 간담회를 갖는다. 북한이 5차 핵실험을 강행한 상황에서 북핵문제 해법에 대한 의회차원의 국제적 공조 방안을 논의할 전망이다.
 이어 정 의장 일행은 폴 라이언 하원의장을 만나 최근 발생한 북한의 5차 핵실험과 관련한 한반도와 동북아 정세, 한미 FTA의 해결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정 의장과 여야 3당 원내대표는 15일에는 뉴욕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만난다. 북한의 핵실험 등한반도 정세 및 대북관계가 화두에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반 총장이 여권 대선후보로 거론되고 있다는 점에서 어떤 정치적 메시지가 오갈지 주목된다.
 정 의장은 17일 실리콘벨리에서 근무하는 한국 기업인과 과학자를 만나 이들을 격려하고 한국 국회에서 지원할 수 있는 정책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며, 이후 샌프란시스코의 '한국의 날' 행사에 참석한다.
 이번 일정은 12일부터 19일까지 6박 8일간 진행되며, 여야 3당 원내대표는 16일께 중도 귀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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