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대위공동위원장 7명 명단 발표 김상훈 의원 선대위 대변인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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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와 혁신’을 외치며 ‘대구혁신을 위해 목숨을 바치겠다’는 권영진 후보를 선택해 주신 것은 대구를 혁신하라는 시민의 준엄한 명령이자 시대의 요구입니다”
6.4 지방선거 새누리당 대구시장 권영진 후보의 대변인으로 선임된 김상훈 의원이 14일 오전11시 수성구 범어네거리에 위치한 권영진 후보 선거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권영진 후보의 선거를 이끌어갈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 명단을 발표했다.
김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번 선대위 구성은 혁신을 바라는 시민의 바람을 선거과정에서부터 담아내어야 시정에 바로 반영할 수 있다는 후보의 의지가 담긴 것”이라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은 참여하는 시민들과 함께 이끌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동위원장에는 대구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장 권영순, 대구개인택시운송조합 이사장 김순락, 대구시 상인연합회 회장 김영오,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 의장 김위상, 대구경북을 사랑하는 전현직 총학생회장단 공동대표 김태우, 대구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회장 류형우, 대구시 약사회 회장 양명모 등 7명이 선임됐다.
김 대변인은 “지난 대선에서 80% 투표, 80% 지지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을 만든 대구지역의 문제를 대통령에게 직접 건의하고 해답을 받아낼 수 있는 후보가 시장이 되돼 한다”면서 “이번 선거는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고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권영진 후보는 “각계각층의 대표들을 시민캠프로 모시는 일은 결코 쉽지 않았지만 직접 찾아가 이번 선거의 의미를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바라는 미래비전을 담은 정책을 공유하면서 함께 선거를 치를 것을 간곡하게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권 후보는 특히 “이번 대구시장 선거는 답답하고 무기력한 대구에서 새로운 희망의 돌파구를 마련하고 역동적인 리더십을 세우는 선거, 박근혜 정부를 만든 대구시민들의 자존심을 지키고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 기반을 마련하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이종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