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보건소는 김천시에 주소를 둔 의료수급권자 및 최저생계비 200%이하 가정의 신생아를 대상으로 무료 청각선별검사 쿠폰을 지원하고 있다.
선천성 난청은 신생아 1,000명에 1명꼴로 발견되며, 귀뚜라미 소리를 들을 수 없는 가벼운 난청까지 포함하면 1,000명당 3 ~ 5명이상이 발견될 만큼 높은 발생률을 보이고 있는 질환이다. 말을 습득하는 시기인 생후 2 ~ 3세 이후 발견 시 언어 장애 및 지능발달 지체를 초래할 수 있기에 빠른 발견과 재활이 필요하다.
선별검사는 아이의 수면시간동안 기기를 통해 손쉽게 이루어지며 , 생후 2~3일 이내 실시가 권장되나, 늦어도 6개월 이내 조기 발견 시 보청기 착용, 인공 와우 이식 등 재활치료를 통해 정상에 가까운 언어와 사회성 발달을 기대할 수 있다.
대상자는 출산 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 후 1개월 이내에 보건소로 방문하여 쿠폰을 발급받아 지정 검사기관에서 사용하면 된다.
김천시보건소 관계자는“1차 검진 상 난청의심 소견이 있을 시, 3개월 후에 실시하는 확진 검사비도 지원 한다”며“아이의 평생 건강과 행복을 위해 청각선별검사를 꼭 받아야한다”고 말했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420-804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