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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달성군은 비슬산 자연휴양림 입구에 자연친화형 오토캠핑장을 조성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오토캠핑장 조성사업은 달성군과 대구시가 협조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국민여가 캠핑장 공모사업'에 응모하여 선정됐으며, 1차 및 2차 심사평가를 마친 후 달성군 비슬산자연휴양림 오토캠핑장 외 5개소가 확정됐다.
이로써, 대구시와 달성군은 앞으로 국비 10억, 시비 5억, 군비 5억 등 총사업비 20억원을 들여 휴양림 입구 소재사 하단의  21,000㎡ 군유지에 오토캠핑장을 조성하게 되며, 오토캠핑장, 캐라반, 글램핑장의 캠핑 구역과 관리사, 취사실, 화장실, 샤워장, 물놀이시설, 분수, 영화스크린 등의 편의시설을 조성해 전국에서 가장 아름답고 자연친화적인 캠핑장으로 조성할 계획으로 내년 6월 경 개장을 목표로 행정절차 이행 등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비슬산 자연휴양림 오토캠핑장은 무엇보다 비슬산 자락에 조성 중인 대구테크노폴리스, 대구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하는 주민 및 근로자들의 여가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우리나라 동남권의 중심에 위치한 지리적 여건으로 대구·경북지역뿐만 아니라 경남지역의 주민들이 이용하는 오토캠핑장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