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과 관련, "퇴진일정은 결코 협상의 대상이 될 수 없다"며 새누리당의 '4월 박 대통령 하야, 6월 대선' 제안을 일축하며 탄핵 의지를 재확인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오후 SNS에서 이같이 말한 뒤 "탄핵을 거부하는 새누리당의 태도는 촛불민심에 대한 배신"이라고 새누리당을 비난했다.
그는 "민심은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이라고 강조했다. 또 "역사와 국민이 (탄핵을 거부하는 새누리당을)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며 "나는 탄핵을 무산시키려는 어떤 시도에도 단호히 맞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