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이 하계 휴가철을 앞두고 공직자 자세를 새롭게 다짐, 신뢰받는 공직사회 만들기에 적극 나섰다. 도교육청은 25일 3만여 교육가족, 학교운영위원, 계약업체 대표,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청렴서한문을 발송했다.
청렴서한문 발송은 하계 휴가철을 맞아 공직자의 자세를 새롭게 다짐으로써 관행과 온정주의 비리 등을 예방하고, 학부모와 계약 업체 등의 동참을 유도해 깨끗하고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한 것.
이영우 교육감은 청렴서한문에서“청렴한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뿌리 깊은 관행과 온정주의에서 비롯되는 촌지 수수, 향응 등의 비리를 사전에 예방하고, 규정과 절차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업무를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우리 아이들이 청렴한 세상에서 정직한 꿈을 이룰 수 있는 행복과 신뢰가 넘치는 경북교육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서한문에는‘클린신고센터’‘헬프 라인(1899-1482)’운영 등의 부패방지 시스템과 청렴공직자 인증제, 청렴리더십 교육, 청렴실천 인터뷰 등의 청렴시책을 알리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한편, 도교육청은 도민과 교육가족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지난해 감사원 평가와 반부패 경쟁력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새로운 청렴시책 추진과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