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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철강산업 흐림 지속, 고강도 원가절감으로 이겨낼 ..
경제

3분기 철강산업 흐림 지속, 고강도 원가절감으로 이겨낼 것

이문형 기자 입력 2014/07/27 17:57 수정 2014.07.27 17:57
포스코와 현대제철의 지난 2분기 실적 선방에도 이를 바라보는 포항철강공단의 3분기 수요산업 전망도 그다지 밝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철강공단 입주업체들은 3분기 전망을 두고 포스코와 현대제철이 지난 2분기 IR에서 전망했듯이 자동차 부문은 긍정적이지만 조선 및 건설은 여전히 부진을 예상했다.
 철강공단 관계자는 “하반기 국내 선박 건조량이 전년 동기대비 1.7% 감소하는 동시에 건설 산업에선 비주거 투자가 양호하나 주택경기 회복세가 부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전력요금 상승 등에 따른 8~9월 하기휴가와 맞물린 집중 대보수로 생산량이 감소해 고정비 상승 등으로 3분기의 영업실적 감소가 불가피하며 수익성 또한 동반감소가 당연할 것”이라며 3분기의 먹구름을 예상했다.
이 같은 예상에 포항철공단 입주업체들은“내부적인 원가절감을 통해 손실을 최소화할 계획이다”며“전사적인 원가절감 캠페인 등을 통해 직원들의 의식을 집중시키는 등의 방법으로 철강경기의 불황을 이겨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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