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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추미애 "민주당 비난하는 국민의당, 호남에서 버림받을 것"

운영자 기자 입력 2016/12/27 14:54 수정 2016.12.27 14:54
추미애 국민의당에 대해 "삿된 마음으로 통합 막고 분열 획책하면 정권교체 못해&q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7일 최근 민주당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고 있는 국민의당에 대해 "만약 우리 당을 근거 없이 비난한다면 새누리당에 면죄부를 주는 일이 될 것"이라며 공세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추 대표는 이날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호남비전위원회 현장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그런 일을 반복한다면 야권을 분열시키는 일이 될 것이고 정권교체를 가로막는 일이 될 것이기 때문에 호남에서부터 버림을 받을 것이고 역사의 심판을 면할 수 없을 것"이라고 국민의당을 압박했다.
 그는 "김대중 대통령은 통합하라는 유언을 남겼다. 통합을 하지 못하게 하고 분열을 말한다든가 적의 적은 동지라는 음험한 마음으로 또는 악마와 손을 잡을 수도 있다는 당리당략적이고 정치공학적인 마음으로 통합을 막고 분열을 획책한다면 민주주의 회복은 더딜 것이고 정권교체는 결코 이뤄질 수 없을 것"이라며 "그런 사익에 대해서 호남이 먼저 회초리를 들고 정리를 할 것"이라고 국민의당을 비난했다.
 추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의 당 대표로, 김대중 대통령으로부터 정치를 배운 나 추미애는 계파 정치를 절대 용납하지 않는다. 우리 당을 계파정당이라고 비난하는 것 자체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왜냐하면 우리 당에는 내가 대표로 있는 이상 어떤 계파도 존재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친문 패권주의를 거론하는 국민의당을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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