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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신년 대선후보 여론조사, 대부분 문재인 '우위'..
정치

신년 대선후보 여론조사, 대부분 문재인 '우위'

운영자 기자 입력 2017/01/02 14:39 수정 2017.01.02 14:39

 

▲     © 운영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실을 예방해 정세균 국회의장과 새해 인사를 나누고 있다.

 

 정유년 새해를 맞아 대선 관련 각종 여론조사가 쏟아진 가운데 대부분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조선일보가 여론조사기관 칸타퍼블릭에 의뢰해 공개한 조사(12월 30~31일, 1,030명, 응답률 11.4%, 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 ±3.1%p) 결과에 따르면 여야 12명 예비후보의 다자 가상대결에서 문 전 대표는 24.0%로 선두를 달렸다. 이어 반 전 총장 17.4%, 이재명 성남시장 11.5%,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 5.4%, 안희정 충남지사 4.3%, 박원순 서울시장과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각각 3.0% 등이었다.
 더민주 후보로 문 전 대표, 개혁보수신당 후보로 반 전 총장, 국민의당 후보로 안 전 대표 등이 출마하는 3자 대결의 경우엔 문 전 대표 39.3%, 반 전 총장 28.7%, 안 전 대표 11.4%로 나타났다. 반 전 총장과 안 전 대표가 단일화를 한 뒤 문 전 대표와 벌이는 양자 대결에서는 문 전 대표 42.2%, 반 전 총장 35.5%로 조사됐다.
 중앙일보 조사연구팀이 실시한 여론조사(12월 28~29일, 1,000명, 응답률 24.3%,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에서는 다자 대결 시 문 전 대표가 41.8%로 가장 높았다. 그 뒤로 반 전 총장 34.6%, 안 전 대표 14.5%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문 전 대표와 반 전 총장의 양자 대결에서도 문 전 대표가 47.2%, 반 전 총장이 39.8%로 문 전 대표가 승기를 잡았다.
 동아일보 의뢰로 리서치앤리서치가 실시한 신년 여론조사(12월 28~30일, 1,011명, 응답률 14.2%,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에서는 다자 대결 시 문 전 대표가 22.7%, 반 전 총장이 18.1%로 오차범위 내에서 1, 2위를 기록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10.5%로 3위에 올랐으며 안 전 대표는 4.7%로 4위에 그쳤다.
 문 전 대표와 반 전 총장의 양자 대결에서는 문 전 대표가 40.7%, 반 전 총장이 35.0%로 5.7%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일경제, MBN이 리얼미터와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12월 27~28일, 1,002명, 응답률 29.2%,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결과에서는 다자 대결 시 문 전 대표 25.2%, 반 전 총장 22.1%로 오차범위 내에서 문 전 대표가 1위를 차지했다. 이 시장이 11.5%로 3위, 안 전 대표가 6.8%로 4위를 기록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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