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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막장드라마 친박당, 쪽박차려고 작정했나..
정치

민주당 "막장드라마 친박당, 쪽박차려고 작정했나"

운영자 기자 입력 2017/01/05 15:07 수정 2017.01.05 15:07
"국민은 새누리당과 친박 모두 정치 떠나라 요구"

 

 더불어민주당은 5일 인명진 새누리당 비대위원장과 친박 맏형 서청원 의원 간 충돌과 관련, "친박당이 쪽박을 차려고 작정한 것 같다"고 비난했다.
 윤관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현안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한 뒤 "제발 정신 차리고 국민들의 부릅뜬 눈을 바라보기 바란다"고 밝혔다.
 윤 대변인은 "외부에서 당을 구해달라고 부른 비대위원장과 친박계 핵심들 사이에 서로 당을 떠나라고 고함치고 있다"며 "밀실정치, 검은 야합의 내용까지 폭로되는 등 폭로전도 진흙탕 싸움이 따로 없다"고 새누리당을 비난했다.
 그는 "비대위원장과 친박들이 서로 떠나라고 싸우고 있지만 국민들은 이런 막장드라마를 벌이는 새누리당과 친박 모두 정치를 떠나라고 요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윤 대변인은 또 "인명진 비대위원장은 애초부터 부적절하지만 얼굴마당이 되는 것 아니냐고 우려됐는데 친박들은 정말 얼굴마담으로 세우려고 했던 모양"이라며 "친박들이 인명진 목사를 비대위원장을 초빙한 것은 눈속임으로 국민들을 속이려고 했던 것임이 또다시 자명하게 밝혀졌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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