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달서소방서는 28일 오전 소방공무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통제단 기능숙달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의료시설인 보광병원에 원인 미상의 화재로 인한 사망자 4명, 부상자 17명 등이 발생한 상황을 가상해 현장 지휘관의 대응능력 제고와 각 부·반별 책임과 의무 등 완벽한 기능 숙달을 목표로 진행됐다.
대구달서소방서 정병웅 서장은 “세월호 참사,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및 장성 요양 병원 화재 등 대형재난사고 현장 지휘체계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시점에서 훈련으로 임무수행에 대한 중요성을 항시 염두에 두고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