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를 선정한다. 모범관리단지에 선정되면 국토교통부에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 후보로 추천하고, 내년도 ‘공동주택 활성화 사업’ 평가 시 가점을 부여하거나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평가는 최근 1년(지난 6월 30일 기준) 동안 공동주택단지 관리 실태를 평가하며, 평가 분야로는 일반반리, 시설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 및 에너지절약 등 4개 분야로써 우수사례를 반영해 최종 평가한다.
평가 대상은 주택법 시행령에 따른 의무관리 대상으로 세대수를 기준으로 3개 그룹(150 ~ 500세대 미만, 500 ~ 1천 세대 미만, 1천 세대 이상 단지)으로 구분, 평가한 후 그룹별 1개 단지씩 선정하게 된다.
대구시 윤용섭 건축주택과장은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 선정과정이 투명하고 살기 좋은 아파트 만들기에 입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