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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포스코에너지, 동양파워 인수 회사채 조달..
경제

포스코에너지, 동양파워 인수 회사채 조달

강신윤 기자 입력 2014/07/29 19:14 수정 2014.07.29 19:14
내달 4일 2500억 발행…1900억 인수자금
포스코에너지가 동양파워 인수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25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에 나섰다.
2500억원 중 1900억원을 동양파워 주식취득에 사용하고 나머지 금액은 내달 27일 만기 회사채 차환에 사용할 예정이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에너지(신용등급 AA+)는 내달 4일, 만기 5년 1500억원과 만기 7년 1000억원 등 총 25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KB투자·KDB대우·우리투자·한화투자증권이 대표주간을 맡았고 이트레이드증권이 인수사로 참여한다.
포스코에너지는 내달 24일 동양파워 주식(100%) 인수대금 총 4310억원 가운데계약금 등을 제하면 3800억원 가량의 잔금이 남아있는 상태로 이중 1900억원을 회사채로 조달하기로 한 것이다.
AA+등급의 포스코에너지는 회사채를 통한 자금조달이 매우 용이한 우량 발행사 중 하나로 시장에서는 포스코에너지의 동양파워 인수가 확정된 시점부터 인수자금을 위해 회사채 발행이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 팽배했다.
수요예측은 오는 25일 진행할 예정으로 공모희망금리 밴드는 만기별 개별민평 수익률에 각각‘-0.15%포인트~0.05%포인트를 가산한 수준’으로 제시했다.
증권사 관계자는“포스코에너지는 연기금과 보험사 등이 좋아하는 우량 투자처”라며“자금의 사용 용도가 분명하고 발행액이 그리 많지는 않아 충분히 소화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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