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시장 김영석)는 신학기를 맞아 7일 중앙초등학교 정문에서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하는 민관 합동 캠페인으로 녹색어머니회(영천지회장 김성순)가 주관해 모범운전자회, 경찰서, 교육청, 영천시청 등 여러 기관·단체에서 70여명이 참여했다.
지난해 어린이 교통사고가 전년대비 9.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와 관련해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강화와 운전자 의식개선을 주요 내용으로 캠페인이 전개되었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등굣길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교통지도(멈추고, 살피고, 확인하고 건너요)를 실시하고, 어린이들에게 ‘교통안전 알림장’을 배부했다.
영천시는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올해 교통사고 10% 감소 목표를 두고, 운전자의 교통안전 의식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취약구간에 대한 교통시설물 보강을 강화할 예정이다.
허순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