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송인홍)는 둥근마 농가 모본 종구 생산으로 발생하는 농가 경영비 부담 경감을 위해 무병 우량 둥근씨마 실증 시험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4월초 실증시험 포장에 정식하기 위해 둥근 씨마 정선 작업을 할 예정이다.
이번에 증식한 둥근마는 생장점 조직배양 과정을 거친 1세대, 2세대 무병 둥근마로 농가에서는 모본 재료로도 사용할 수 있다. 둥근마 농가에서 주로 발생하는 선충과 바이러스 피해가 없는 우량 둥근마로 일반 바이러스 피해가 있는 절편마에 비해 수확량을 30%까지 증수가 가능하다.
시는 생산한 우량종구를 올해 11월 우량 종구를 분양 신청을 받은 농가에게 둥근 씨마와 조직배양 유래 2세대 둥근마 2종류를 선별해 20,000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둥근마 정식 후 철저한 관리를 통해 병해충에 감염되지 않은 우량 둥근마를 생산해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했다.
그리고 “이는 농가의 자급기반 구축을 위한 종구 생산에 매진함으로써 농가 모본 종구생산 부담 경감과 농가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 원예작물팀(☎639-7498)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동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