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강설로 한껏 부풀어 오른 밤길 걸어 가노라면거기 이국의 묘한 노래소리 들려와
미련한 자 머리 시원하게 씻기우고욕망으로 들뜬 도시에 사는 자들에게실존의 의미 엄숙하게 묻네
순수한 자들의 미소로꿈의 내부화려한 꽃동산되네.
꿈의 수첩에 적히우는청명한 이들의 이름아침 햇살의 싱싱한 이미지로 빛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