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문화예술의전당(관장 권혁서)에서 주최하는 2017 안동공연예술축제APAF(Andong Performing Arts Festival) 사업에 선정된 ‘극단안동’의 “김점례 할매의 이름찾기 운동”이 젊은 문화인들의 패기로 뭉쳐 오는 18일(토) 오후 3시, 7시 2회 공연을 한다.
극단안동에서 준비한 “김점례 할매의 이름찾기 운동”의 작품은 연출·배우·음악·조명·분장·의상·음향·무대 등 제작 전반에 걸쳐 안동 문화예술인들이 참여해 제작했다.
이번 작품은 가족을 위해 한 평생을 살아온 한 여인의 인생과 인간 본연의 삶과 철학, 가치관에 대해 고민하고 갈등하는 이야기로 어느 동네의 소동을 그린 작품으로 약 80분 동안 5명의 배우가 출연하는 연극이다.
극단안동은 2016년 창작음악극 “필근이 온다”로 잘 알려진 지역의 젊은 문화인들로 구성돼 생동감 있는 패기와 감각을 통해 작품의 신선함과 즐거움으로 지역 창작공연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강창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