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한영권)는 16일 경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최영조 경산시장, 신혜영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이무성 경산시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산시 300호점·경북 1,900호점 및 신규 착한어린이집 가입식’ 을 가졌다.
경산시 어린이집 착한가게 대거 가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착한가게 캠페인 진행 10년 만에 경북에서는 최초이자 최다 신규가입이다. 이로써 경산시 300호·경북 1,900호를 달성하게 되어 명실 공히 ‘착한나눔도시’로 발돋움하게 되었다.
특히, 경산시는 2009년부터 시작된 착한가게가 2015년까지 45개소에 불과했으나, 기부문화 확산을 선포한 2016년 착한병원, 착한건축사무소 등 117개소의 신규가입이 있었으며, 올해는 착한약국, 착한재가장기요양기관을 비롯하여 금일 가입한 착한어린이집 등 벌써 140개소가 추가되어 도내 최초 300호를 달성하게 되었고, 경북 1,900호점이 경산에서 배출되는 쾌거를 거두게 됐다.
또한, 경산시는 지난해를‘기부문화 확산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지속적인 기부문화 확산에 노력해오고 있으며, 금융기관·기업체·병원·약국·요양원· 어린이집·통장모임 등 자생적인 모임까지 적극 참여하여 과거 일회성 기부에서 점차 정기적인 기부문화로 정착되어 가고 있다.
이 날, 애육어린이집(원장 한영권)을 비롯한 108개소 어린이집은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임을 인증하는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받았다.
김성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