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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청은‘청소년 여름 곤충생태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로 8회째인 곤충생태교실은 대구시 초등학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동구 봉무공원 나비생태원에서 지난달 28일 시작해 1일까지 5일간, 1일 70명씩, 5기에 걸쳐 진행된다.
어린이들은 나비생태원 시설들을 탐방하면서 다양한 곤충들의 생활사를 자세히 관찰할 수 있으며 특히, 나비생활사 과정이 교과에 반영됨에 따라 평소 개방하지 않았던 나비 사육시설을 견학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되어 알부터 성충까지의 나비생활사 과정을 한눈에 탐구할 수 있다.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담아 나비를 날리는 ‘나비날리기’ 체험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야외 곤충채집 학습으로 숲과 함께 살아가는 곤충들의 이야기, 곤충표본제작, 곤충구별 방법, 곤충 OX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곤충체험에 참가한 학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