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시장 김영석)는 경북도 주관인 2017년 제1차 자동차세 권역별 합동징수계획에 따라 지방세 체납액의 33%를 차지하는 자동차세 체납차량에 대한 대대적인 번호판 영치 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22일 실시하는 권역별 합동징수에는 영천시 6명, 포항시, 경주시의 2개 자치단체의 체납세 전담팀 6명과 합동으로 차량 번호판 영치 시스템이 탑재된 체납세 징수 특별차량 4대를 투입하여 영천시청을 출발하여 시 전역에 걸쳐 활발한 징수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영치대상은 단순 체납차량은 영치예고 및 납부독촉, 2회 이상 체납차량은 번호판을 영치하고, 악성 고질·상습 체납차량(대포차 포함)은 인도 명령 후 강제견인으로 즉각 공매 처분할 예정이다.
박상도 세정과장은 “권역별 합동 영치활동은 차량 탑재형 영치장비 및 세무담당 공무원 권역 내에 집중 투입하는 투망식 영치활동으로 체납차량의 번호판을 효율적으로 영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납세자간 납세형평을 위해 엄중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허순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