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최명식, 민간위원장 김욱현)에서는 지난 20일 읍내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영덕읍생활개선회, 대한적십사영덕읍부녀봉사회와 협력해 목욕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자들은 거동이 불편한 독거 어르신을 모시고 목욕탕에서 목욕을 시켜드리고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민관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이번 목욕봉사는 5개월간 계속할 예정이다.
영덕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보장급여 이용 및 제공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2015년 9월 발족한 이후 지역복지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지난해는 어려운 청소년을 위한 라면 콘서트를 개최하고 촘촘이마을지기단·희망나눔지기단을 구성해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 및 지원활동을 추진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긴급구호비(600만원)를 지원받아 복지사각지대 가정에 긴급생계지원(5가구), 집수리(2가구), 체납 교육비(1가구)를 지원했다.
영덕읍생활개선회 김계화 회장은 “어르신들을 모시고 이야기하고 웃으며 하루를 보내게 되어 무척 기쁘다. 앞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지역주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