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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봄철 등산객 안전 119가 함께 합니다...
사회

봄철 등산객 안전 119가 함께 합니다.

운영자 기자 입력 2017/03/23 16:29 수정 2017.03.23 16:29
경북소방본부, 봄철 산악사고 인명구조훈련 실시

 경상북도 소방본부 119특수구조단은 23일 오전 청송군 부동면 절골계곡에서 산행 인구가 증가하는 봄철 산악사고를 대비한 특별산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겨울철 얼어있던 땅이 봄기운에 녹기 시작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등산객 계곡추락 사고를 가상해 실시됐다.
소방헬기 레펠, 수직·수평로프 설치, 구조대원 도하훈련, 소방헬기 호이스트 구조 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구조기법 향상을 통해 구조대원의 구조능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경북소방본부는 최근 3년간 2,747건의 산악구조현장에 출동해 2,515명의 소중한 인명을 구조했으며, 특히 봄철(3·6월)에는 전체 구조인원의 30%인 855건의 산악구조현장에 출동해 765명의 인명을 구조했다.
우재봉 경북소방본부장은 “최근 산행인구 증가로 다양한 유형의 산악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이에 대비한 전문적이고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도민들의 안전한 산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신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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