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체육시설사업소(소장 김선태)는 오는 4월 3일부터 11월 17일까지 초등학교 3·4·5학년 1,831명을 대상으로 종합스포츠센터 내 실내수영장에서 생존수영강습을 운영한다.
올해로 2년째인 영천시 생존수영강습은 2016년 3·4학년만 대상으로 하던 것을 2017년 5학년까지 강습대상을 확대해 실시될 예정이며, 내년에는 3학년에서 6학년까지 4개 학년이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계획되어 있다.
사업소는 이번 수영강습을 통해 수상안전사고 취약계층인 초등학생들이 물에 대한 적응력을 키워 수상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위기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해당 강습은 생활체육지도자 및 수상인명구조원 자격을 소지한 전문 수영강사들이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춰 실시한다. 교육 내용으로는 수영기능교육(물에 대한 적응연습, 발차기, 호흡법 등), 자기구조법 실습, 구명조끼 착용법 등이 있다.
허순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