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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구제역 조기 종식 모두 힘 모으자”..
사회

“구제역 조기 종식 모두 힘 모으자”

김영곤 기자 입력 2014/07/31 21:17 수정 2014.07.31 21:17
김관용지사 긴급점검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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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도지사가 구제역 방역대책 긴급점검회의를 직접주재, 구제역 조기 종식을 위한 경북의 노력이 속도를 내고 있다.
김관용 경북도구제역방역대책본부장은 지난달 31일 오전 도청 제1회의실에서 구제역 방역대책 긴급점검회의를 주재하고 현재 추진 중인 차단방역의 실효성을 재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대학교수 등 질병전문가, 축종별 생산자협회장, 축협 등 유관기관과 경북도 전 실국장이 참석했으며, 현재까지 경북도에서 추진해 온 구제역 차단방역대책과 앞으로 추진 방향에  대해 원점에서 재점검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를 공고히 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그간 구제역방역대책본부는 의심축 신고 시부터 비상체체로 전환해 24시간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방역초소 설치·예찰강화, 축산관련시설 및 차량 소독 등 관리강화, 축산농가 모임자제 외국인 근로자 관리 등 SOP 상의 기본적인 방역조치를 추진해 왔다.
또한, 가축방역협의회·시군부단체장·백신접종강화대책회의 등을 잇달아 개최해 방역현장의 의견을 실시간으로 수렴하고, 도내 전 농가돼지의 구제역 바이러스 취약일령 전두수(생후 3~5개월 비육돈 50여만두)에 대해 긴급추가백신을 접종하는 등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방역당국의 역학조사결과와 교수 등 질병전문가들이 금번 구제역발생 원인 중의 하나로 백신소홀 또는 접종방법 오류 등을 지적함에 따라 백신접종 독려 및  홍보와 함께 접종여부를 확인하는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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