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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봉화군 보건소, 치매 보듬마을 주민설명회..
사람들

봉화군 보건소, 치매 보듬마을 주민설명회

운영자 기자 입력 2017/04/13 17:18 수정 2017.04.13 17:18
치매가 있어도 불편하지 않은 마을 만들기

  봉화군 보건소는 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치매 예방 사업의 일환으로 4월 11일(화) 유곡3리 경로당에서‘치매 보듬마을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설명회는 마을 주민이 경증 치매 환자를 보듬어서 함께 생활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자 함이며, 사업의 원활을 기하기 위하여 주민 대표 위원 8명을 구성하여 위촉장을 수여하였다. 
 설명회 후에는 치매에 대한 설문조사가 이루어졌다. 이 설문조사는 마을에 경증 치매환자 ‘박보듬’어르신이 있다고 가정 하에 ‘치매 환자는 일상생활을 유지 할 수 있는지, 우리 마을 주민들이 치매어르신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는지, 응답자가 치매 예방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지’ 등의 질문을 통해 주민들의 치매에 대한 이해도를 알 수 있었으며 향후 설문 조사와 비교하여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 정도를 알 수 있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민·관이 함께해 치매환자와 마을주민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마을 만들기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규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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