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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별과(陶山別科) 과거 재현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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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별과(陶山別科) 과거 재현행사

운영자 기자 입력 2017/04/20 16:41 수정 2017.04.20 16:41
과거 재현 행사가 4월 21일(금) 오전 10시부터 도산서원에서 개최된다.

 안동시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안동문화원·영가시회가 주관하는 도산별과(陶山別科) 기념 제24회 과거 재현 행사가 4월 21일(금) 오전 10시부터 도산서원에서 개최된다.
  도산별과는 퇴계 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기 위해 정조 임금의 뜻에 따라 1792년에 시행했다. 그 의미를 되돌아보고 재현하기 위해 지난 1994년부터 전국 한시 백일장으로 개최됐으며, 2013년부터는 문헌을 참고해 음력 3월 25일 정일에 재현 행사로 열리고 있다.
  올해 시제는 퇴계 선생의 ‘성학십도’ 중 제1도 ‘태극도’를 읽고 <讀 退溪先生 太極圖說 有感> (독 퇴계선생 태극도설 유감)으로 정했다. 퇴계 선생은 선조 임금이 성군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성학의 내용 중 태극도를 가장 첫 번째로 놓았다고 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도산별과의 역사적 의의를 재조명하고, 우리 지역에 전하고 있는 이러한 전통적인 문화 자산을 꾸준히 발굴하여 오늘날 살아가는 우리들이 공감할 수 있는 ‘감동의 문화자산’으로 만들어 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강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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