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에서는 지난 19일 경상북도와 합동으로 포항송라 요양병원을 방문 의료급여 장기입원자를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치료목적이 아닌 숙식을 해결하고자 하는 의료급여 대상자 중 요양병원 장기입원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의료 급여 비용을 절감하고 장기입원자에 대한 적정 의료급여 지원을 위해 진행했다.
현재 영덕군 기초수급자 중 의료급여 지원대상자는 약 2,160명이고, 요양병원 장기입원자는 229명이며, 영덕군 주민복지과에서는 장기 입원 의료급여 수급자에 대하여 정기적으로 집중 상담 등 사례관리를 진행하고 부적정 장기입원자에 대한 사회복귀 및 시설입소, 민간자원 연계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영덕군 관계자는 “의료급여 장기입원자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 및 사례관리를 통해 대상자의 조속한 사회복귀를 독려하고 더불어 지역사회자원을 연계하여 의료급여 대상자가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김영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