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1(금)일 청송초등학교 병설유치원(원장 최원혜) 원아 66명은 포항시에 위치한 경상북도과학교육원으로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경상북도과학교육원은 학생들에게 어렵고 지루하게 다가올 수 있는 과학의 내용을 일상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탐구할 수 있는 즐겁고 재미있는 활동이 될 수 있다는 것을 학생들이 느낄 수 있도록 창의적이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설레는 마음으로 들어간 경상북도과학교육원, 여러 가지 도구를 들고 있는 로봇이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아이들을 반겨주었다. 아이들은 신기한 눈빛으로 로봇 쇼를 감상하며 “로봇이 부서진 장남감 다 고쳐줄 것 같아요”,“춤추면서 움직여요!”라고 하며 즐거워 하였다. 천체관측실에 들어가서 우주의 모습을 영상으로 관람하며 우주에 대해 알아볼 때는 “우주에 가보고 싶어요”,“저건 유성이에요”라고 하며 집중하였다. 거울 미로에 들어가서 “어디가 어딘지 모르겠어!”,“여기 내가 여러개야!”하며 신기해 하였고, 물, 바람, 자석, 무게 등을 실험으로 체험 할 수 있는 과학놀이터에서 즐겁게 과학원리를 탐구하기도 하였다. 유치원으로 돌아오는 버스 안, 아이들은 각각 재미있었던 활동을 이야기 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우주인이, 발명가가, 과학자가 되고 싶다는 아이들의 이야기 속에서 과학과 한층 더 가까워진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김정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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