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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전국 최초 개발한 종자 생산 신기술 교육 문전성시....
사회

전국 최초 개발한 종자 생산 신기술 교육 문전성시..

운영자 기자 입력 2017/04/26 15:47 수정 2017.04.26 15:47
실무를 겸비한 농어업 핵심 전문인력 양성의 메카로 부상

 경상북도 토속어류산업화센터에서는  4월 26일부터 27일까지 농어가 및 창업희망자 등 18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성공한 ‘미꾸리 1년산 상용화 시험연구 성과’와 올해 초 지자체 최초로 성공한 ‘큰징거미새우 고밀도 종자 생산 기술’전수를 위해 ‘2017년 상반기 내수면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미꾸리 1년산 상용화 시험연구 성과에 따른 ‘논 생태양식 평가회’를 개최한 후 기술 지도를 희망하는 요구와 ‘큰징거미새우고밀도 종자 생산 기술’성공에 따른 방송3사와 YTN 등 뉴스에 방송된 이후로 전국적인 이슈가 됐다.
특히, 큰징거미새우는 양식공간 확보 문제와 심한 공식(서로 잡아먹는 현상)문제로 인해 고품질 종자생산 기술에 대한 요구가 어느 때보다 높은 실정이었다.
이번 교육은 센터의 새로운 종자 생산 기술을 참석자가 직접 실습(채란·채정)하고 시설을 견학하는 자리로, 도내 지자체 공무원과 관련 연구사들도 참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26일, 1일차 교육에서는 - 내수면 어업현황과 정책방향 및 생태양식에 대한 전반적인 이론과 큰징거미새우를 활용한 논 생태양식, - 큰징거미새우 종자생산과 양식방법, - 센터 자체 큰징거미새우 인공종자 생산기술을 소개했다.
27일, 2일차 교육에서는 미꾸리 인공 종자생산 교육이 열릴 예정이다. 양식 이론 및 미꾸리 생태습성 교육을 실시하고, 교육생들이 직접 미꾸리 호르몬 주사를 놓아 보는 현장 실습을 통해 실무를 병행하는 교육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토속어류산업화센터에서는 하반기에도 내수면 가치창출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앞으로 내수면 6차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농어촌의 새로운  소득원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지역 경제성장의 한 축을 담당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김두한 경상북도 해양수산정책관은 “농어업 6차산업화를 선도할 핵심인력을 양성하기 위해서는 현장 중심의 실용성 높은 교육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수요자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농어업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을 추진하겠으며, 교육생 대상으로 설문조사 및 만족도 평가를 실시해 지속적으로 교육과정을 점검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했다.
강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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