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 5월 3일‘팡파르’..
대구

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 5월 3일‘팡파르’

운영자 기자 입력 2017/04/26 15:53 수정 2017.04.26 15:53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문화관광 유망축제」인 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가 오는 5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대구 약령시 약전골목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40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약령시愛 꽃피는 건강한 젊음!‘이란 주제로 ’대구 약령시에서만 만날 수 있는 200가지 한약재 전시‘ 등 한방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과  '황금 경옥고를 찾아라‘ 등 관람객들이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시, 문화,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특히 올해는 시민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참신한 아이디어와 프로그램들을 축제에 반영하고, 지난 해 몽골부스 위주라 답답하게 느껴졌다는 일부 의견을 수렴해 축제장에 초가와 기와 등 전통적 형태의 부스로 변화를 주었으며, 상설 거리무대를 확대해 예년과 확연히 달라진 모습으로 만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홍삼 수제츄러스, 한방쌀 씨앗 핫도그, 수삼라떼, 인삼 닭강정, 감초 닭꼬치 등 기존 메뉴에 한방재료를 가미한 간편 먹거리들과 황기육수 메밀묵채, 한방순대, 한방수수부꾸미, 당귀새싹 메밀무침, 홍화씨 막걸리, 삼채김밥 등 한방을 재료로 한 간편 요깃거리들을 선보인다.
 축제는 첫째 날인 5월 3일(수) 오전 11시에 약령시 개장을 알리는 ‘고유제’로 서막을 연다. 고유제는 草根木皮를 한약재로 처음 쓰기 시작한 염제(炎帝) 신농씨(神農氏)를 모시는 고사로 약령시의 번창과 시민의 건강을 기원하며 전통 제례악 공연에 맞춰 지내는 의식이다.
김성우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