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문화를 꽃피웠던 선비의 고장 영주에서 ‘향기로운 삶, 아름다운 세상, 예술로 공감하기’ 라는 비전으로 문화예술인의 큰잔치인 ‘제24회 소백예술제’가 5월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 동안 시민회관과 서천둔치 일원에서 열린다.
영주시와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영주지회(회장 이혜란)가 주최하고 경상북도가 후원하는 소백예술제는 문학, 미술, 국악, 음악, 사진작가, 무용, 연극, 연예예술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전시, 체험으로, 시민들에게 정서적인 풍요로움과 삶의 활력소를 심어 줄 품격 높은 문화예술을 선사할 것이다. 특히, 소백예술제는 아름답게 조성된 시민회관 주변의 생활공간과 광장을 활용하는 광장컨셉으로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공감하기 위하여 야외무대 공연과 전시 체험을 준비했다. 올해로 24회째 맞는 소백예술제는 5월 12일 오후 6시 30분 개막식 및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제23회 애창곡의 밤(12일 오후 7시), 2017 영주무용페스티벌(12일 오후 8시), 동아리 단체 공연(13일 오후 4시), 2017행복콘서트(13일 오후 6시 30분), 연극공연 ‘광대’(16일 오후 7시 30분), 국악공연 ‘2017 풍류’(20일 오후 7기 30분), 마당놀이 덴동어미(13일 오후 8시) 등의 공연행사가 열린다. 김동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