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중앙초등학교(교장 김진욱)는 2017년 5월 5일 제95회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5월 2일(화요일)에 기념식과 기념행사를 실시하였다. 어린이날 기념식에서는 모범어린이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여 칭찬과 격려를 하였으며, 권영순 교감 선생님께서는 대한민국 어린이 헌장을 아이들에게 낭독해준 후 아이들이 따뜻한 괌심과 사랑 속에서 바르고 아름답고 씩씩하게 자라도록 앞날을 축복하여 주었다. 씩씩하게 어린이날 노래를 제창으로 기념식을 마친 후, 어깨동무학교(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 운영 담당 교사 박은주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친구야 사랑한데이~” 운동을 하며 혼자 행복한 것이 아닌 ‘함께 행복’을 더하기로 결심하였다. 실천을 위해 6학년은 1학년과, 5학년은 2학년과 일대일로 짝을 맺고, 3학년과 4학년은 친구와 짝을 지어 영양작은영화관으로 이동해서 함께 애니메이션 영화를 감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짝꿍형을 따르는 짝꿍동생, 짝꿍동생을 챙기는 짝꿍언니, 아이들 모두에게서 함께 행복 지수가 쭉쭉 올라갔다. 김진욱 교장선생님은, 어린이날을 맞아서 우리 아이들의 문화 지수도 올리고 행복 지수도 올릴 수 있어서 감사한 일이라고 하며 즐거워하는 아이들을 흐뭇하게 바라보았다. 또한 훈화 말씀을 통해 어린이날을 축복하는 동시에 이렇게 행복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해주신 부모님을 포함한 주변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잊지 않는 사람이 되어야할 것을 학생들에게 당부하였다. 하교 후 아이를 통해서 이날 프로그램 이야기를 들은 1학년 학부모님은, 영화 볼 때 짝꿍 언니가 팝콘도 챙겨주고 길 건널 때 손을 꼭 잡아주어서 참 좋았다는 아이의 말을 듣고 나니 함께 행복해지는 것 같았으며 선배들이 동생들을 잘 보살펴 주고 정을 나누는 학교 문화에 안심이 된다며 학교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하였다.
김연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