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개봉 첫주 475만명
이순신의 해전을 다룬 전기 영화‘명량’(감독 김한민)이 개봉 첫 주 500명에 육박하는 스코어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명량’은 1~3일 주말 3일 동안 334만9032명을 모으며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475만9288명이다. 점유율도 65.7%로 2위‘드래곤 길들이기2’(11.5%)와 6배 차이가 난다.
지난달 30일 개봉한‘명량’은 첫날 68만2952명을 모으며 역대 개봉 영화 중 최고스코어를 찍었다. 이튿날에도 70만 3866명으로 평일 최다 관객 기록을 경신했다.
개봉 4일째인 토요일에는 123만 명을 모았으며 개봉 5일 만에 400만 명을 넘어섰다.
영화는 1597년 왜란 당시 명량에서 12척의 배로 330척의 왜선에 맞서 승리를 거둔 이순신(최민식)과 조선 수군의 이야기를 담았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