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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1등급 마늘을 위한 “한방울의 땀”더하기..
사람들

1등급 마늘을 위한 “한방울의 땀”더하기

운영자 기자 입력 2017/05/11 16:36 수정 2017.05.11 16:36
화산면직원 농촌일손돕기 실시

 지난 11일 화산면(면장 최영군) 직원들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해 일손이 부족한 마늘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화산면은 대부분의 농가가 마늘을 재배하고 있으며, 시기적으로 5월초 마늘쫑을 뽑아주어야 마늘이 충실히 영글 수 있기 때문에 연세 지긋한 어르신들까지 나서고 있지만 부족한 일손을 메우지 못해 애타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화산면사무소 직원 14여명이 친환경 마늘농가를 찾아 마늘쫑 뽑기에 정성을 쏟았다.
  농가주 최모씨는 “마늘쫑 뽑는 시기를 조금이라도 놓치면 마늘이 충분히 크지 않아 마늘 수매 시 좋은 등급을 받기가 힘든데 올해는 직원들이 도와준 덕분에 ‘1등급’을 기대한다.”며  고마워했다.
  최영군 화산면장은 “늘 이맘때면 일손이 부족한데 이런 기회를 통해 농가의 어려움을 직접 느끼고, 필요한 인력을 효율적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허순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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