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통면(면장 허상곤)과 임고면사무소(면장 신을용) 직원들은 15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해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격고 있는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 돕기에 팔을 걷어부쳤다.
청통면은 직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애련리 한재희씨 농가를 방문, 자두 적과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임고면은 5월 중 일손이 가장 많이 필요한 시기 질병으로 농사일을 손 놓고 있던 안타까운 농가를 찾아 마늘밭(3,000㎡)에 마늘쫑뽑기 일손 돕기에 나섰다.
도움을 받은 농가들은 “최근들어 몸도 많이 불편하고 일손 구하기도 힘들어 올해 적과를 어떻게 해야 할 지 걱정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면직원들이 일손을 거들어 주어 고맙고 큰 도움이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허상곤 청통면장과 신을용 임고면장은 “더운 날씨에 열심히 작업해준 직원들을 격려하고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서툴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봉사활동의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허순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