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영주문화관광재단(이사장 장욱현)은 지난 15일 영주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지역연계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영주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배용호)와 영주교육지원청 교육장(신성순)이 서명한 협약서의 주요내용은 지역연계 문화예술 교육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자문, 학교와 지역사회 예술 유관기관의 인적·물적 인프라 연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을 공동 추진한다.
이와 함께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및 역사체험 확대를 위한 공익사업 홍보에 협조하고, 양 기관이 주최하는 각종 문화예술교육 사업에 대해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이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성발달에 기여할 것”이라 말했다.
이와 더불어 영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17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 영주교육지원청에서는 축제기간 중 소수서원 플래시몹, 선비문화골든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영주문화관광재단은 영주시 출연기관으로 지역문화예술의 발전과 시민문화복지를 증진하고 관광진흥사업과 축제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2016년 5월 설립되었으며, 2017년부터는 작년까지 영주시에서 주관하던 4대 축제(한국선비문화축제, 소백산철쭉제, 무섬외나무다리축제, 풍기인삼축제)를 모두 주관한다.
김동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