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건설본부는 대구국가산업단지 활성화와 지역 간 원활한 교통소통 및 물류비용 절감을 위한 달성군 구지면 국가산업단지 서편도로 건설 공사 구간 중 지능형자동차부품 시험장까지 1.55㎞구간을 22일부터 완전 개통한다.
이번에 완료된 국가산업단지 서편도로 우선시행구간 공사는 총사업비 156억원을 투입해 길이 1.55km, 폭 27m, 왕복 4차로 도로를 개설했다. 2014년 12월에 공사를 시작하여 지능형자동차부품시험장(ITS) 입구까지 730m구간을 2016년 5월에 완료하고 나머지 820m구간을 이번에 완료하여 전체 1.55㎞구간이 개통됐다.
이도로 개통으로 국가산업단지 1단계 사업지구(LH시행, 2016. 12월 준공)의 도로와 전부 연결되어 국가산업단지 내 주간선도로로서의 교통망이 완전 구축되어 국가산업단지의 원활한 물류처리 및 산업단지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2014년 4월 완공하여 운영 중인 지능형자동차부품(ITS)시험장 진·출입로를 확보하게 되어 지역의 자동차 부품업체뿐만 아니라 대구,경북 관련 산업의 활성화를 비롯하여 대구시 신성장 사업인 자율주행차 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 김문희 건설본부장은 “국가산업단지 서편도로 건설사업이 완료되면 대구국가산업단지에 사통팔달의 도로망이 구축되어 창조경제 도시성장 동력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산업단지 활성화 및 지역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