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청 세정과와 동부동주민센터 직원 30여명은 지난 23일 동부동 소재 조교동 포도재배 농가를 찾아 봄철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일손 돕기는 영농철을 맞이해 농촌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교동 김기선(여, 72세)씨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을 주고자 포도 순 따기, 가지치기, 잡초제거 등을 실시했다. 아침 일찍부터 시작된 이날은 1,849㎡의 포도밭에서 이루어졌으며, 농가주에게 포도 순 따기 방법을 사전교육 받은 뒤 정성을 다해 작업을 진행하고 완료했다.
농가주는 “본연의 업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힘든 농가를 위해 도움을 준 공무원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허순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