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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포스코에너지, 친환경 태양광 발전단지 구축..
경제

포스코에너지, 친환경 태양광 발전단지 구축

강신윤 기자 입력 2014/08/05 19:39 수정 2014.08.05 19:39
14.5MW 규모
포스코에너지가 버려진 염전을 전기를 생산하는 친환경 발전소로 재활용하는 신안태양광 발전단지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포스코에너지에 따르면 지난 1일 전라남도 신안군 팔금면에 위치한 태양광 3차 발전단지에서 황은연 포스코에너지 사장, 전국환 포스코ICT 대표이사, 신안군 주요기관 단체장 등 관계자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안태양광 발전단지 종합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3차 준공한 7.5MW 규모의 사업은 2011년부터 총 3단계에 걸쳐 추진한 신안태양광 조성사업의 마지막 단계로 작년 12월에 착공한 이후 1,2차 사업수행의 노하우를 살려 계획대비 1개월을 단축한 8개월만에 건설 완료됐다.
포스코에너지는 이번 3차 준공으로 12년 초부터 1차로 가동되고 있는 2MW의 발전단지와 13년 7월 준공된 5MW 발전단지를 포함 총 14.5MW의 태양광 발전단지를 구축했다.
포스코에너지 신안태양광 발전단지는 향후 20년간 운영될 예정으로, 연간 약 5300가구가 사용 가능한 2만 MWh의 전력을 생산해 공급하게 된다.
또한 소나무 260만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연간 약 9000톤의 이산화탄소 절감효과도 가지고 있어 정부의 온실가스 저감정책에 기여 할 수 있는 친환경 발전소로 높이 평가 받고 있다.
특히 포스코에너지는 신안군 내 버려졌던 폐염전 부지에 발전단지를 조성했기 때문에 지역 환경피해가 없으며, 염전의 장점인 많은 일사량을 통해 이용률(태양광의 전기변환율)을 국내 평균(15%) 보다 높은 16.2%까지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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